활동적인삷/스노우보드

이번 시즌 마지막 폭설일까???

nagash 2008. 3. 5. 23:16

지난 일요일에 2.5번 타고 접을 정도의 녹은 슬로프와 흐리고 습한 눈발 날리는 모습에,
차 필요하시다는 어머님게 효도나 하고자 장비 반쯤 챙겨 서울로 왔는데,
들리는 2차 대박 눈 소식..

그래서...

화요일 정임이 정기검진과 만삭 기념 사진을 찍고,
처가 댁과 저녁 식사 후..
둔내를 향해 쐈다. (현효를 보기로 했지만 바쁘다기에.. CD 줘야하는데!!)

오는길 횡성 휴게소 전까지 눈이 거의 없어 다 녹았나 걱정도 됐지만..
둔내에 들어서자 보이는 눈꽃들...
상순이와 현효에서 살짝 염장 좀 질러 주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땡보딩에 가까운 시간에 슬로프에 나서자..

좋쿠나~~~

알파 몇번 타며 몸 좀 풀어 주고..
어제 제일 좋았다는 C1을 향해.. (에코쪽도 좋았다는데 닫았다 -.-;)
대략 이정도 쌓임...

주간 막판...
하단부는 살짝 녹는 분위기가 있지만..
아직은 눌린 눈이 버텨주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