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ash 2006. 2. 25. 04:21

지훈씨가 키우던 고양이를 데려왔다..
종은 페르시안 친칠라고 이름은 예담이..
고양이는 처음 키워보는건데 이것저것 공부해야할꺼 같따..
시즌방에 도착해서 이동가방에서 나오드니 짐은 세탁기 아래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하고 있다..
빨리 익숙해져야 할텐데.. 흠..

웃긴건 받으러 가는 길이 쇼였다..
그동안 운전을 않했어서 도로노선에 거의 신경을 않써서..
대충 그나마 익숙한 길로 가보겠다고 생각하고 생각한 경로는
외곽순환을 타고가다가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쳐 영동선을 타고 경부로가서 수원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실제는 외곽순환을 타고가다 서해안고속도로까지는 탔는데 반대방향으로 질주를 시작해서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는 남부순환을 타려다가 구로 뒷골목에서 살짝 헤매주고.. 겨우 찾아 올라간 방향이 정반대인 김포공항으로 가는 방향 -.-;; 바로 유턴해서 양재로 가서 판교를 거쳐 도착..
그냥 쭉 외곽순환 타고 갔으면 1시간여 걸렸을 길을 2시간반 가까이 헤메고 다녔다..
형수님은 기다리시다 주무시고 (지송..) 예담이는 새벽까지 차타고 강원도 온다고 정신 없고..
사진은 낼 밖에 나오면 더 찍어서..
위에껀 지훈씨가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