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락페스티발 2일차

오전에 정임이 어지러움증 때문에 병원에 갔다 갔다가 간다고 늦게 도착해서 오전 스테이지는 하나도 못봤고,
락페 다니면서 처음 동아리 사람과 같이 갔다..
밖에서 점심 먹고 들어간다고(잘먹었다 우람아) 메인 스테이지 공연도 2개는 스킵..

크라잉넛
머 여전한 라이브 실력에.. 즐기기 좋은 분위기..
늦게 들어가 보기 시작한걸로는 괜찮게 시작
 
404notFound[JPN]
이모코어라는데 이번 일본팀중 제일 별로인듯
 
가이즈
음 예전에 들었던 노래는 하나도 않하네..
잘 몰라서 문제지 듣기엔 괜찮은듯하다

닥터코어911
너무 신곡 홍보만 하시는게 아닌지..
머 그래도 놀리엔 좋으니깐
 
스키조
좋쿠나.. 그래도 지요를 돌려줘...

트랜스픽션
3집이 나왔었다니 몰랐다.. 사야지..
흥겹고 괜찮은 공연이지만 놀기는 여전히 애매한..
미수다에 나오는 일본인이 피쳐링으로 나오든데 ETP때 사진을 봐도 있네..

체리필터
아직도 낭만고양이와 오리뿐인가 -.-;
뒤에서 맥주먹으로 리사이틀 분위기로 전환..

총평

무대 앞 가운데 펜스로 원형으로 막아놓은 뜬금없는 모싱존.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어차피 2일차 부터는 시민은 거의 않왔고,
큰 공간을 그렇게 막는 형태에 주변에 사람들이 펜스에 기대어 노는거 구경하는 분위기가되서 먼 위험 짐승 우리인듯한 느낌이 -.-;
아무튼 우람이가 노는것 보곤 모싱존에 모든 사람중 나이 제일 많은것 같다고, 무리하는것 아니냔다 ㅎ
더운 날이었지만 물도 여러군데에서 뿌려주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는것 같기는 하다.
내귀에도청장치까지 볼까 하다가 우람이도 가야한다고 하고, 체리필터 끝나고 담배 사러나왔다가 그냥 들어왔다.
우람인 음주 걸릴뻔하고 ㅋㅋ

집에와선 맥주캔 닭 한마리와 맥주 한잔..